유한양행 R&D 측면 기업 분석 (최신 정보)
기업 개요 및 경영 철학
| 항목 | 내용 |
| 기업명 (영문) | 유한양행 (Yuhan Corporation) |
| 설립 연도 | 1926년 |
| 본사 소재지 | 서울특별시 동작구 |
| 대표자 (2025년 기준) | 조욱제 대표이사 |
| 주요 사업 | 의약품·생명공학 연구·개발 및 생산, 원료의약품·화학제품 제조 |
| 공식 홈페이지 |
기업 소개 및 핵심 가치
- 창업 정신: 1926년 창업한 한국의 제약·화학 기업으로, 사우 정성(宋) 선생의 ‘신뢰와 책임’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내 제약업계의 오랜 기업 중 하나입니다.
- 경영 원칙: 투명한 경영과 광범위한 연구 개발(R&D)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.
- 비전: 300여 명의 연구진과 함께 환자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- R&D 투자: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혁신적 의약품 개발을 지향하며, 연 매출의 10%가량을 R&D에 투자하는 등 윤리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가 특징입니다.

기업의 R&D 역량 및 전략
R&D 확장 분야 및 전략
유한양행은 외부 혁신 플랫폼과 R&D 자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**오픈 이노베이션(Open Innovation)**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
| R&D 확장 분야 | 세부 내용 |
| 종양학(Oncology) | EGFR TKI, 이중·다중 표적 항체, 타깃 단백질 분해 기술 등 |
| 대사·섬유화 질환 (Metabolism & Fibrosis) | GLP-1/FGF21 융합 단백질, GDF-15 기반 식욕억제제, 비만·비알코올성 지방간(MASH) 치료제 등 |
| 면역·항염증 분야 (Immunology & Anti-inflammation) | IgE 표적 Fc 융합 단백질(YH35324), 면역·염증 질환 치료제 등 |
| 플랫폼 기술 | 차세대 항체 기술(이중항체, ADC), GPCR 표적 신약, 타깃 단백질 분해 기술, 바이오 의약품의 경구 전달 및 지속형 제형 |
| CMC/세포주 개발 | 세포주 개발, 공정 개발 및 단백질·항체 의약품 제조 역량 |
기업의 차별점
| 구분 | 내용 |
| 글로벌 신약 개발 | 국내 최초 자체 개발 폐암 치료제인 라제르티닙 (제품명: 렉라자/라즐쿠제)이 2024년 8월 미국 FDA 및 유럽 EMA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사 최초로 글로벌 승인을 달성했습니다. (J&J와의 병용 요법) |
| 장기적 R&D 및 협력 | 연 매출의 약 10%를 R&D에 투자하며, ProGen, GPCR Therapeutics, Inventage Lab, ABL바이오 등 외부 바이오텍과의 공동 연구 및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. |
| 글로벌 협력 및 기술 이전 | 존슨앤드존슨(J&J)과 라제르티닙-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상업화, GI Innovation으로부터 항알레르기 바이오의약품 레시거셉트(YH35324) 도입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수출 및 공동 연구 지속. |
| R&D 인프라 강화 | 경기 군포시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하여 **최첨단 바이오 연구·CMC 센터(R&D Cluster)**를 건설 중 (2023년 2분기 착공, 2025년 2분기 가동 목표). 세포주 개발,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, 단백질·항체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목적. |
진행 중인 핵심 R&D 프로젝트 및 관심사
| 분야/프로젝트 | 세부 내용 | 주요 관심사 |
| 폐암 치료제 | 라제르티닙(Leclaza/Lazertinib): 3세대 EGFR 억제제. J&J의 아미반타맙(Rybrevant)와 병용 시 타그리소 대비 사망 위험 25% 감소 효과로 FDA·EMA 승인. 후속 임상 및 글로벌 확대 지속. | 라제르티닙 글로벌 확장, 타깃 단백질 분해 및 30여 건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한 실제 사용 근거 확보. |
| 이중항체 | YH32364 (EGFR/4-1BB 표적): EGFR 및 KRAS 변이 모델에서 강력한 항종양 효과 및 면역세포 침투 증가 확인. 2025년 상반기 1/2상 임상시험 시작 예정. YH32367 (HER2 양성 유방암 표적): 낮은 독성으로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 중. | 이중항체 및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장. |
| 알레르기 치료제 | YH35324 (Lesigercept): IgE를 표적하는 Fc 융합 단백질. 자유 IgE 감소 및 IgE 수용체 결합 항체 중화의 이중 기전. 만성 두드러기 환자 증상 개선 확인 후 국내 2상 임상 진행 중. |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거셉트의 개발 가속화. |
| 비만 치료제 | IVL3021 (GLP-1 계열 장기형 주사제, Inventage Lab 공동 개발) 및 YH34160 (GDF-15 기반 식욕억제 후보) 임상 진입 준비 중. GLP-1/FGF21 이중 표적 후보 YH25724 개발 재검토. ProGen, GPCR Therapeutics와 협력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. |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시장 우위 확보. |
| 인프라 | 군포 R&D 클러스터 건립 (2025년 가동 목표): 세포주 개발, 공정 개발, 단백질·항체 의약품 연구 인프라 강화. | R&D 클러스터 건립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 집중. |
인재상 및 채용 정보
필요한 연구 분야 및 실험 스킬
| 분야 | 핵심 스킬 |
| 기초 과학 | 분자생물학·세포생물학: 표적 단백질 발현, 세포주 개발, CRISPR/Cas9 유전자 편집. 약리학·생화학: 신약 후보의 기전 규명, 활성 평가, PK/PD 분석, 독성 평가. 면역학: 이중항체 및 면역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면역세포 기능 분석, 사이토카인 측정. |
| 공학 및 개발 | 단백질·항체 공학: 단백질 설계, Fc 융합 단백질 엔지니어링, 이중항체·ADC 설계. 대사질환 연구: GLP-1/GDF-15/FGF21 등 약물의 동물 모델 및 임상 분석. 공정 개발 및 CMC: 세포주 개발, 배양·정제 공정 최적화, GMP 생산 경험. |
| 데이터 및 협업 | 데이터 분석 및 임상 설계: 오믹스 데이터 해석, 생물정보학, 통계분석, 임상시험 설계 및 관리. 협업 및 영어: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연구 및 영어 논문·보고서 작성 능력. |
기업의 채용 특징
- 전문성 중심: 화학, 생물학, 면역학, 약학 등 관련 석·박사 학위 보유자 또는 동등한 연구 경험자 우대. 특정 파이프라인(이중항체, 비만 치료제 등) 경험 선호.
- 오픈 이노베이션 지향: 외부 바이오텍과의 협업이 많아 유연한 사고, 협업 능력, 외부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중시.
- 글로벌 역량: 국제 공동 연구 및 기술 수출을 위해 영어 소통 및 글로벌 규제 이해 필수.
- 데이터·디지털 역량: 차세대 기술 및 공정 최적화에 AI/빅데이터 활용 추세에 따라 프로그래밍(Python/R) 및 데이터 분석 경험 우대.
평균 연봉 및 복지
| 항목 | 내용 |
| 평균 연봉 (2024년 말 기준) | 약 9,700만 원으로, 국내 제약·바이오 업계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. |
| 평균 근속연수 | 12년 7개월로, 동종 업계에서 가장 긴 편. |
| 주요 복지 | 자녀 출산 장려금 지급: 출산 시 자녀 1인당 1,000만 원 지급 (2023년부터). 교육비 지원: 중·고교 및 대학교(의과대학·치과대학 포함) 등록금 전액 지원. 기타 복지: 정신건강 상담, 의료비 지원, 사내식당·기숙사·통근버스 등 운영. |
채용 시기 및 절차 (일반적 프로세스)
- 주요 채용 시기: 연구개발 인력은 수시 채용이 많으며, 신약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특정 분야 전문가를 연중 모집. 정기 공채는 상·하반기(3~4월, 9~10월)에 실시하는 경향.
- 채용 절차 (통상적): 온라인 지원서 접수 -> 서류 전형 (전공/경력/학업 평가) -> 인성·적성 검사 (일부 직무) -> 실무 면접 (전공 지식, 연구 경험, 영어 면접/PT 포함 가능) -> 임원 면접 (조직 적합성 평가) -> 신체검사 및 최종 합격.
결론
유한양행은 투명한 경영과 혁신 연구를 기반으로 한 100년 역사의 제약기업입니다. 국내 최초의 FDA/EMA 동시 승인 폐암 신약 라제르티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으며, 현재는 비만 치료제, 이중항체, 알레르기 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.
높은 R&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, 그리고 군포 R&D 클러스터 건설을 통한 인프라 강화는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가능하게 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됩니다. 또한, 높은 평균 연봉과 장기 근속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복지 제도는 인재 확보 및 유지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.